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화 3세' 김동관‧동원씨, 이달 다보스포럼 참석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10:32

태양광‧금융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차원

[뉴스핌=유수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이달 말 나란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초 열린다. 특히 형인 김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다보스포럼에 개근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전무와 김 상무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8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나란히 참석한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관 전무와 김동원 상무가 함께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아직 일정 자체가 정확히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포럼 개최에 임박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김 전무와 김 상무는 각각 전문분야인 태양광에너지와 핀테크 등 금융분야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핵심축이자 미래먹거리인 태양광과 금융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그동안 한화 3세들은 글로벌 경영보폭을 넓히기 위한 무대로 다보스포럼을 적극 활용해왔다. 세계적인 석학 및 유명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고 관심분야에 대해 활발히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매년 다보스를 찾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다보스포럼의 차세대 유망주인 '영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서 태양광 셀 제조부문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김 상무 역시 형을 따라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포럼에서는 핀테크와 새로운 금융질서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 젊은 창업자들과 아시아 미래 성장동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사진 맨 우측) <사진=한화그룹>

올해에는 두 사람 외에도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와 김연철 ㈜한화 대표 등이 다보스에 동행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로, 세계 각국의 수뇌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정치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48번째인 이번 총회의 주제는 '파편화한 세계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미래의 창조'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