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8 소비가전박람회(CES) 키워드: AR·전기차·HDR·웨어러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R 확장한 AR…공상과학 '눈앞에'
IT업계도 자율주행차 '관심'
HDR TV.. LG 삼성도 전시
웨어러블 기기, '건강' 초점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소비가전의 큰 트렌드는 가상·증강현실과 전기차 그리고 웨어러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가전박람회(CES)가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3일 자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은 이번 CES의 주요 키워드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기차 ▲텔레비전(TV)의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포맷 ▲생체 이식형 웨어러블이라고 논평했다.

◆ VR 확장한 AR…공상과학 '눈앞에'

VR은 말 그대로 '가상현실'이다. 현재 언론사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360도 카메라는 VR을 이용한 기초적인 단계다. 다만 VR은 비싼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 산업 외에는 아직 크게 보편화되지 않았다.

<사진=블룸버그>

VR에 현실을 덧입힌 게 AR이다. AR은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나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구글 지도와 연계해 현실 속 장면에 몬스터를 숨겨놨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기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핸드폰에 구현된 AR은 상대적으로 저가품이지만, 이번 CES에서는 AR로 경험할 수 있는 범위가 확장되는 신제품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AR 장비인 고글과 글라스를 착용하면 공상과학에서 볼 수 있던 미래형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 IT업계도 자율주행차 '관심'

포드의 짐 하켓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9일 CES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임자의 뒤를 이은 후 가장 화려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그가 연설에서 다룰 주요 소재는 '이동성(mobility)'과 '운송의 미래(future of transportation)'가 될 전망이다.

<사진=블룸버그>

하켓은 실리콘 밸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인물이기도 하다.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EV)와 스마트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테크 회사'와 '자동차 회사' 간의 간격을 좁히려는 회사들도 많다.

특히 스마트카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인텔 등 IT 회사에서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눈에 확 띄는 HDR 화면 TV

일반적인 TV에서 볼 수 있는 컨센츠는 표준 다이나믹 레인지(SDR)로 돼 있다. 반면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영상은 SDR보다 선명도, 디테일, 색상, 채도가 개선돼서 몰입감이 굉장히 높아진다.

LG전자와 소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TV 세트들을 전시하는 반면 삼성전자, TCL, 샤프, 파나소닉 등 다른 회사들은 최신 액정표시장치(LCD)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 웨어러블 기기로 수면도 측정한다

CES에서 '웨어러블'은 상대적으로 범위가 넓은 분야다. 위성항법시스템(GPS) 시계에서 머리띠(brain headbands), AR 안경에 이르기까지 몸에 착용하는 모든 것이 '웨어러블'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애플워치 <사진=블룸버그>

올해 CES에 등장하는 '웨어러블' 기기들은 주로 '건강'과 관련돼 있다. 크게는 생체 정보를 측정하는 의료 기기와 운동할 때 사용하는 피트니스 기기들이다.

혈압 모니터 기구와 고령층을 위해 만든 의학경보장치(medical alert device), 글루텐 센서, 출산 모니터, 수면 측정기 등이 전시된다.

다만 올해는 핏빗과 폴라에서 부스를 설치하지 않으며, 참가 기업 수도 작년의 82곳에서 51곳으로 줄어든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