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병문안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 할머니를 만나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다만,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최근 입원, 지난 3일 열린 수요집회에는 불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연다.
문 대통령은 길원옥·이용수 씨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지난 연말 발표된 외교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결과에 대한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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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복동 할머니를 병문안했다.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