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8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티켓팅 일정을 알렸다. 오는 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은 그렸다.
2018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티켓 오픈은 오전 10시 인터파크 토핑회원과 세종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오픈 후 일주일 동안 티켓을 예매하는 관객들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16년부터 ㈜에이콤에서 제작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30% 할인 혜택(1인 2매)을 마련했다. 더불어 2인 2상 직계가족, 매주 수요일 낮에 열리는 마티네 공연 공연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간 꾸준히 문의가 있었던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오군란, 갑오개혁, 을미사변 등 19세기 말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대표적인 역사 뮤지컬인 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소현, 최현주, 손준호, 오종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창작뮤지컬의 신화를 새롭게 써내려 갈 뮤지컬 ‘명성황후’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추가 캐스팅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3월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쇼온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