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검증대 오르는 소득주도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기별 가계동향조사, 소득주도성장 풍향계
16.4% 올린 최저임금, 약인지 독인지 판가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문재인 정부가 한국경제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소득주도성장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른다.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발판을 놓았던 지난해에 이어 집권 2년차를 맞아 정책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16.4%오른 7530원이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소득주도성장의 향방을 최전방에서 체감할 가늠자로 작용될 전망이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 목표를 소득주도성장 등 정책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다'로 잡았다. 집권 2년 차에 소득주도성장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소득주도성장 핵심은 국민 가처분소득 증대와 일자리 확대다. 먼저 소득주도성장 출발점인 국민 가처분 소득이 늘었는지는 매 분기 평가 가능하다. 통계청이 3개월마다 지표를 공개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소득 및 실질소득)과 처분 가능소득 등을 담은 통계가 3개월마다 공표된다. 코시스(국가통계포털)에서 관련 통계를 들여다 볼수 있다.

조사에서 분석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린다. 2017년 4분기 통계는 올해 2월, 2018년 1분기 통계는 5월에 공개된다.

현재까지 집계된 가계동향 통계로 소득주도성장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해 3분기(2017년 7~9월)까지 실질소득이 8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월평균 가계 명목소득은 1년 전보다 2.1%(약 9만원) 늘었지만 물가 상승까지 반영한 실질소득은 0.2% 감소했다.

소득주도성장 첫 단추였던 최저임금 인상 효과도 올해 상반기에 판가름난다. 특히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이 한국경제에 독인지 약인지 진단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축소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기업이 상반기 채용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인다면 16.4% 올린 최저임금이 한국경제에 독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현재 소상공인은 채용과 관련해서는 현상태를 유지키로 방향을 잡은 움직임이다. 고용을 줄이지 않겠지만 늘리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사업장을 유지해야 하므로 기존 직원을 줄이기 어렵다"면서도 "신규 채용을 확대하지 않는 등 채용이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은 국민 소득을 늘리면 내수소비도 살아난다는 것인데 소비가 언제 늘지, 또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지 불확실하다"며 "소비가 언제 늘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을 더 뽑을 수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우려를 줄이기 위해 3조원 규모 일자리 안정자금을 편성했다. 또 중소기업이 설비 투자를 안 해도 신규 채용시 세금을 깎아주거나 청년 3명을 새로 뽑으면 1명분 임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확대했다. 일자리 관련 예산도 조기 집행해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