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공연 실황을 담은 스팟영상을 공개했다.
㈜악어컴퍼니가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공연 실황을 담은 스팟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극 중 주요 공간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함께 지내는 감옥문이 닫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하나의 공간, 서로 다른 두 세상의 그들이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이라는 카피에 맞춰 두 사람의 감옥 안 모습들이 담겨, 어떤 일이 그들에게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이념적으로 너무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2015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한 연출가 문삼화를 비롯 송용진,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 등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