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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로/달러 1.21달러, 달러/엔 112엔" - IB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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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정책은 선반영, ECB·BOJ 정책 변화에 주목"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설문 결과, 내년에도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들의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설문 결과에 따르면 주요 외환 전략가들은 내년 말까지 유로/달러 환율이 현재 1.19달러보다 약 1.7% 상승한 1.21달러(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유로화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 셈이다.

블룸버그 달러화지수 5년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강력한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한 유럽 증시로의 자금 유입 지속, 장기 금리 상승의 요인이 유로화 가치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전략가는 내년 말 달러/유로 환율을 1.23달러로 제시했다. 세레브리아코프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내년 하반기에 가까워질수록 유로존의 긴축 속도를 고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의 비판 라이 전략가는 현재까지 유로존의 경기 확장 기간은 이전 기간과 비교해볼 때 짧은 편에 속하는 반면, 미국의 확장 주기는 성숙한 상태에 있다며 내년 말 예상치를 1.25달러로 전망했다.

엔화도 강세가 예상됐다. 전략가들의 내년 말 달러/엔 환율 전망치는 112엔으로 제시됐다. 중간값으로 보자면 전략가들은 현재 113.21엔 부근에서 거래되는 엔화 가치가 내년 말까지 약 1.1% 절상될 수 있다고 본 셈이다.

엔화 강세론자들은 내년 일본은행(BOJ)이 통화 정책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의 마크 맥코믹 북미 외환 전략 책임자는 "BOJ가 아마 정책 변화를 알리는 신호를 줄 것"이라며 "달러/엔이 115엔에서 고점을 찍은 뒤 내년 100엔으로 되돌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스의 후안 프라다 전략가는 강력한 경제 성장세로 인한 점진적인 물가 상승은 내년 하반기 BOJ의 정책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05엔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화의 가파른 절상을 예상하는 이들 전망에 대해 회의하는 시각도 있었다. 세레브리아코프 전략가는 "BOJ는 내년 글로벌 긴축 통화 사이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닉 베넨브록 역시 BOJ가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행보를 추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엔화 강세를 유발할 촉매제는 딱히 없다고 주장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도 강세가 예견됐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의 내년 말 전망치 중간값은 각각 0.80미달러, 0.72미달러였다. 현재보다 각각 약 3%, 1.8% 추가 절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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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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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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