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경기필하모닉 성시연의 마지막 무대, 수원·서울 공연 매진이 주는 의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원진 기자] 성시연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 마지막 무대 '앱솔루트 시리즈 IV-성시연의 베토벤 9번' 수원, 서울 공연이 5일 매진됐다. 올해 경기필이 공연한 총 4개의 앱솔루트 시리즈 중 수원, 서울 전석 매진은 사상 처음이다. 특히 성시연 지휘자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이 무대에 의미를 더한다.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관객들과 한동안의 작별인사를 고한다. 오는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앱솔루트 시리즈 IV-성시연의 베토벤 9번'은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의 4년 임기 만료 전 마지막 무대. 성시연은 지난 2014년 1월 부임 당시 첫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단장 겸 상위지휘자로 국내 클래식계에 큰 화제였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타고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단 평가를 받는다.

성 단장은 경기필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무대에 연주하는 횟수를 늘렸고, 자체 기획 공연과 유럽 투어 등 경기필의 활동영역을 넓혔다. 올해 8월에는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Musikfest Berlin)'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를 찾아 '예악'과 '무악', 호소카와의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탄식' 등을 연주했다. 아시아에서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기는 경기필이 처음이다. 국내 클래식 팬이라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모를 수 없다. 지난 10일까지 공연한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된 라벨라오페라단 '돈 지오반니' 등 굵직한 오페라 무대에 오른 경기필. 현재 경기필은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오페라 음악 연주 1순위 초청 대상으로 꼽힌다.

올 한 해 '어디로부터, 왜, 어디로'란 주제로 인간의 삶을 숭고하게 표현한 음악들로 '앱솔루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말러 교향곡 9번 등 주로 작곡가들의 후기 작품을 연주했다.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 등장하는 대서사시로, 환희와 인류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소프라노 캐슬린 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원종, 베이스 김대영 4명의 세계적인 솔리스트와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100여 명의 참여해 웅장한 환희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한, 각종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올해 세계적 권위의 '야노스 슈타커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문태국이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오는 31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떠난 후 성시연의 행보는 어떨까. 성 단장의 이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1월부터 6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등 유럽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비록 성시연은 경기필을 떠나지만, 그가 이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팬들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출처(phil.ggac.or.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