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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형 좋은 일자리 모델로 제조업 르네상스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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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 광주광역시장 인터뷰
“3030억 투자한 자동차 밸리에 친환경 완성차 기업 유치 논의 중”
“친환경자동차 등 3대미래전략 산업 안정화, 고용률 역대 최고"

[뉴스핌=대담:황남준 논설실장, 정리: 김규희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가 3030억원을 들여 준비한 전기자동차 밸리에 ‘광주형 좋은 일자리’ 모델을 가지고 친환경 완성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주발 제조업 르네상스 모델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시장은 또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융합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힘입어 지난 7월 광주시 고용률이 59.7%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8일 시정, 공약이행, 일자리 정책, 광주형 일자리 모델, 민생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윤장현 시장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오후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정치민주화 이룬 광주, 경제민주화도 앞장...LS산전 등 186개 기업과 8천여 고용창출 투자협약

- 민선6기 4년차도 중반을 맞고 있다. 시정 마무리 단계이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임기를 7개월여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시정에 대해 소감과 성과를 묻는다면?

▲이제 광주의 시간이 왔다. 광주가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선택했던 길이 틀리지 않고 옳았음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된 것과 국제사회 평가로 확인되고 있다.

우선 미래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융합 등 3대 밸리 기틀이 튼튼히 다져지며 지역산업 구조를 재편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형일자리는 제조업 위기와 사회 양극화를 극복할 새정부 일자리 정책으로 반영되며 정치민주화를 이뤘던 광주가 경제민주화도 앞장서고 있다.

물을 부으면 낮은 곳부터 채워지듯 행정도 사회적 약자부터 챙기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시정철학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민선 6기 공약 비전인 ‘더불어 행복한 도시’ 공약 이행과 관련,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었나, 그리고 성과를 거두었던 분야를 꼽는다면? 그리고 올해 말 기준 공약을 어느 정도까지 실행에 옮길 것으로 예상되나.

▲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시민’이 민선6기 시정 목표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과의 소통,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공약도 ‘따뜻한 복지도시’나 ‘넉넉한 경제도시’ 등 6대 분야로 나누어 170개를 충실히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170개의 공약은 67%의 완료율과 97.1%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하여 지금까지 4년차 진행해 온 시민배심원단의 평가와 권고를 받아 조정한 것이다.

민선6기가 7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올해 말이나 민선 6기 말까지는 당초에 약속했던 1차 목표를 완결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지난 5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7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의 주민소통분야에서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제정 계획도 타 도시에 비해 잘 관리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 문재인 정부 들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고용창출이 최고의 화두다. 윤 시장은 민선 6기 공약으로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제시한 바 있다. 광주시의 일자리 정책 추진 현황은 어떤가?

▲ 민선6기 들어 ‘사회적 합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7만개를 창출하여 고용률 60% 수준을 달성함으로써 ‘넉넉한 경제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양질의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주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맞춤형 원스톱 취‧창업지원 강화를 통한 미스매치 해소,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능력훈련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명품 강소기업으로 선정하여 자금지원, 경영진단 및 컨설팅 등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펼친 결과 중앙정부에서 지정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3개사, ‘글로벌강소기업’에 16개사가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또한 기업들에게 투자인센티브, 기업현장 밀착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광주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는 믿음을 줌으로써 LS산전, 대유위니아 등 186개 기업과 1조3864억원, 신규 고용창출 8153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160개 기업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지난 7월 광주시 고용률이 59.7%까지 올라 역대 통계청 고용률 발표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민선6기 역점적으로 추진한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융합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판단된다.

2017년 9월 현재, 민선6기 민간부문의 일자리창출 1만개 목표에 대한 추진실적은 기업유치, 자동차, 에너지, 문화, 로봇․가전 등 산업육성을 통해 6천 8백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68.8% 수준을 달성 중이다.

새 정부는 일자리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예산편성, 국가정책자금, 조세․금융 등 국가정책에 일자리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우리시도 정부정책에 발맞춰 실효성있는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새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 시가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반영시킨 ‘자동차‧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과 ‘광주형 일자리모델’등이 정상적으로 국가정책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새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기민하게 대응할 갈 것이다.

◆ '광주형 일자리' 제조업 위기 극복 유일한 대안...기업유치 여러 방안 논의중

- ‘광주형 일자리’가 노사민정 상생협력 모델로 자동차산업은 물론 타 산업분야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모델로도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어떤 개념이며 우리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일자리는 인권이고 복지다. 4차 산업은 사람을 핵심가치로 삼고 사람을 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3년 전, 광주의 미래 먹거리는 4차 산업 친환경차와 에너지에 있다는 선택과 집중이 적중했고 ‘광주형 일자리’의 철학과 미래 친환경자동차산업을 연계한 우리의 정책 방향이 틀리지 않고 옳았음을 확인해 가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의 주요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실현하는 과정과 목표 속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사람 중심의 철학과 지향을 확고히 정립하고 정책 속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실행해왔다.

조직을 신설하고 사회적 대화 기구를 만드는 등 사회적 대타협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부문을 우선으로 비정규직문제 해결, 생활임금제 도입 등 노동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통합을 강화하는 활동을 해왔다.

민간부문은 광주의 주력산업이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에 연계하여 전기차 공장 유치를 골자로 한 노사상생형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광주형일자리는 문재인 일자리 정책과 거의 같다고 할 만큼 맞닿아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만의 상황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위기 본질을 감안해서 내놓은 대안이다. 노사관계 위기는 임금문제에 있고 정규 비정규직 사이의 임금은 크게 벌어져 있다. 일반 대기업 근로자는 연봉이 8000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데도 있다

노사문제는 중앙정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통합 인식이 중요하다. 노사민정 협의 자체도 잘 안되고 있었다. 한 테이블에서 한국경제, 노동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공동체 통합의 원형을 화두로 던진 것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다.

기아자동차 광주 현지 위원장을 서기관급으로 영입해서 공공부문에서 1년만에 비정규직을 835명을 정규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민간부분에서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은 기업 유치에 있다. 기업이 올수 있고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동시간 조정이 중요한데 특근을 없애고 저녁이 있는 삶이 있어야 한다.

노동문제연구소가 적정임금 4000만원이라고 가정하되 노사 공동경영으로 가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이제까지 양대 노총은 대립적 긴장관계에 있었으나 자동차산업 광주형 일자리 문제와 관련 광주 현지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현안에 민노총은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9월 민노총은 상급 단체와는 별도로 광주 주요 사업장인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주요 사업장에서 이 일에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큰 진전을 보았다. 광주에 국한되지만 혁명적인 접근으로 현재 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광주발 제조업 경쟁력 위기 극복 방안은 한국사회의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현 문재인 정부도 신노사 정책으로 받아들였다. 노동계와 학계에서 이 일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고 노사민정 위원장은 최근 성장과 혁신 위원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한바 있다.

광주 24개 기관 사회단체가 임금 결정, 노동시간, 원하청, 노사공동책임경영문제에 대해 기초협약을 마친 상태이다. 민간영역에서 여러 모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한국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접목시켜야 한다.

전세계가 전기자동차로 급격히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데 현대 기아차는 친환경으로 자동차 산업 방향을 아직 완벽하게 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광주광역시가 3030억원을 들여 준비한 전기자동차 밸리에 ‘광주형 좋은 일자리’ 모델을 가지고 (친환경 완성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주발 제조업 르네상스 모델이 나오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이전부터 ‘광주형 일자리’에 관심을 보였고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데 이어 새정부는 지난 7월, 100대 국정과제 속에 ‘노사상생형 일자리 전국 확산’을 채택했다. 현재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그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별도의 연구 용역 또한 진행 중이다.

중앙정부와 더불어 정치권, 여당과 국회의 적극 지원도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역 양대 노총 소속 위원장 50명을 포함한 지역 대표 100여명과 함께 한 정책 협의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전국 확산, 전기차 공장 광주 유치, 특별법 제정, 노사상생복합관 설립 등을 국회 차원에서 누구보다 앞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국회,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건의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펼쳐온 것도 긍정적인 신호들을 보내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오후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국내 제2의 자동차 산업 도시인 광주에서 연봉 4000만원대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자동차 제조기업들의 관심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여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국내외 기업들의 동향은 어떤가?

▲ 자동차산업은 광주 주력산업이고 고용 창출 효과가 매우 크므로 전기차 공장 유치를 골자로 한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빛그린산단에 노사상생형 일자리 시범 혁신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거점으로 민간부문의 참여와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며 노력하고 있다.

2019년까지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갖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략적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통해 완성차 생산라인을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광주가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를 준비하고 있고 광주형 일자리가 문정부의 주요용 신노동 정책이 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는 광주가 중심이 되고 있다.

희망을 갖고 기업이 올 수 있는 모든 조건, 노사문제, 행복주택, 보육기관, 의료시설 지원 등 임금을 보전해 주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2년까지 전기차 500만대 생산을 지시하면서 친환경자동차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조이롱자동차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조이롱 측은 2500억원을 투자해 소형 승합차와 화물차를 연간 10만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기업인 중국 초위그룹과도 전기차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국기업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선 6기 들어 후손들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자 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186개 기업과 1조 3,864억원, 신규 고용창출 8,153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이중 자동차 관련 분야는 현대자동차데이터센터, 주신기업 등 41개사, 투자금액 3357억원, 신규 고용창출 1183명으로 전체 협약기업의 22%이다.

이는 빛그린 산단에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생산기반 조성과 ‘노사상생형 일자리 시범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 국내 경제가 수치상으로는 3.3%대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이동통신 등 일부 업종의 호황이 빚은 일종의 착시현상이 강하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마련과 복지 등 소득주도성장에 중앙정부의 경제정책이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서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힘들다. 민생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광주광역시의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우리 시는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서민금융 정책 등 다양한 민생정책을 확대하여 적극 추진 중이다.

우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주차환경 개선, 특성화 사업 등에 힘쓰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에 매니저를 채용하여 중기부 주관 공모사업 참여, 상인들간 결속과 화합을 위한 행사 지원, 1시장 1특색 상품 개발 지원 등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립기반을 강화함으로써 대형유통업체와 상생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방송 등을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하면서, 1913 송정역, 대인예술야시장, 남광주밤기차시장 등 다양한 특화 전략을 펼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점포면적 165㎡ 이하의 소규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촉진방안, 홍보전략 등 전문가의 ‘원포인트 방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성이 뛰어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육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민금융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전국 최초로 2012년에 시작한 골목상권 특례보증사업은 영세 자영업자에게 자금규모 300억원에 업체당 2500만원 이내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1년간 은행 이자와의 차액 보전율을 2.3%로 지원해 주고 있다.

저소득 · 저신용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빛고을론은 채무조정중이면서 계획에 따라 9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1500만원 한도로 지원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기 및 생활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 과도한 가계부채, 복지 · 주거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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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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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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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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