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증시 절반 올해 '최고치' 금융위기 후 최대

기사입력 : 2017년11월28일 02:53

최종수정 : 2017년11월28일 06: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7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가장 광범위한 랠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요국 증시 가운데 올해 사상 최고치를 포함해 기록적인 강세를 나타낸 시장이 미국 금융위기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필두로 선진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지만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친 성장 회복과 기업 수익성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런던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전세계 상위 35개 주식시장 가운데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증시가 절반에 달했다. 이는 미국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연초 이후 무려 60차례에 이르는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5년 이후 최대치다.

나스닥 지수 역시 연초 이후 28% 급등한 한편 69차례에 걸쳐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는 사상 최대 기록에 해당한다.

유럽과 아시아 및 신흥국 증시도 마찬가지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영국 경제가 기울고 있지만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가 최고치를 찍었고, 한국과 인도 증시 역시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에 이르지 못한 주요국 증시도 강력한 랠리에 동참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가 연초 이후 21% 치솟았고, 홍콩 항셍지수가 지난주 2만 선을 10년래 처음으로 밟았다.

대만 증시도 1990년대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고, 사상 최고치에 이르지 못한 18개 주요국 지수 가운데 12개가 수년래 고점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시장 변동성은 역사적 저점으로 밀렸다. 뉴욕증시를 포함해 밸류에이션이 위험 수위에 달했지만 월가의 공포 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10을 밑도는 등 주가 롤러코스터는 없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선진국부터 신흥국까지 글로벌 증시가 광범위한 성장 회복을 보였고,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운용 자산 890억달러의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켈리 멀티에셋 헤드는 WSJ과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올해 글로벌 증시의 랠리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경제 펀더멘털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국가는 13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경기 침체국이 2021년까지 3개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국 경제가 일제히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회복했지만 통화정책이 여전히 위기 당시 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자산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증시다. 지난주 공격적인 ‘팔자’가 쏟아지면서 중국 증시가 연초 이후 내림세로 돌아선 것.

아울러 이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서베이에서 48%에 달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시장의 고평가 진단을 내렸다. 이는 1999년 서베이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