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7 MAMA', 일본·베트남·홍콩 3개국으로 확대…아시아의 '그래미 어워즈' 꿈꾼다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5:25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8:55

[뉴스핌=이지은 기자] ‘2017 MAMA’가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를 꿈꾼다. 이번에는 무려 3개국으로 시상식을 확대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에서 ‘2017 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net 음악부문 김기웅 본부장, 음악 컨벤션사업 김현수 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해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의 공유와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을 어우를 예정이다.

이날 김현수 국장은 “올해 많은 부문들을 준비했다. ‘2017 MAMA’는 19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마마’는 1999년 영상음악 시상식으로 시작했다. 이번에는 마마 위크로 확대했다. 올해는 3개국 베트남, 일본, 홍콩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현수 국장

그의 말대로,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3개국에서 진행된다. 이 부분에 대해 김 국장은 “화합과 교류의 장을 위해 3개국에서 진행하게 됐다. 여러 사항을 고려해 3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의 음악시장이고, 홍콩은 다년간 저희가 축적된 노하우와 여러 가지 사항을 바탕으로 문화중심지에서 하게 됐다. 새로운 국가 베트남은 음악 성장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서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고 지역 음악 모든 전문가들 및 아티스트들을 조명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본부장은 무대의 구조로 베트남을 ‘원’, 일본을 ‘선’, 홍콩을 ‘면’이라고 요약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무대에서 음악으로 함께하고 의미를 담고 싶었다. 베트남은 원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본부장

그는 “일본에서의 ‘마마’는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원이 이어져 선이 되는 원형 무대로 만들었다. 사방에서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홍콩에서는 면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무대는 현실과 가상에서의 공존을 뜻한다. 기존의 ‘마마’와 달리 확장성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년 ‘MAMA’ 시상식에서 불거졌던 문제가 바로 심사이다. 이에 김현수 국장은 “올해 3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아시아 음악 부문’ ‘전문 부문’ ‘K팝 부문’이 있다. 올해는 특히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각 부문별 심사 반영 비율을 높였다. ‘마마’를 단순 시상식이 아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만큼, 올해는 네 개 부문으로 압축을 시켰다. 온라인 투표, 전문 심사, 음원·음반 판매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부정투표와 함께 거론되는 것이 국내에서는 개최되지 않는 ‘MAMA’를 향한 불만이다. 하지만 김현수 국장은 “한국에서도 개최하는 것을 고려했다. 이야기를 안 나눈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3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마마’는 수많은 출연진들이 시상식이다.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국내 개최를 못하게 됐다. 각국의 아티스트가 모이는 가운데 공통된 하나의 툴을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또 김기웅 본부장은 ‘MAMA’ 시상식에서 상이 남발한다는 지적에 대해 “본상과 대상은 똑같은 숫자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상이 늘어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상의 권위 면에서 상의 숫자도 관계가 있겠지만, 잘하고 칭찬받을 아티스트들이 많이 칭찬받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MAMA’는 오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를 시작으로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그리고 30일 홍콩W, 마지막으로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M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