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투자 '가속 페달'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01:19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06: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까지 120억달러 투자, 40여종 전기차 생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현지에서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중국 정부가 휘발유 자동차 생산을 억제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협력 업체들과 2025년까지 120억달러 가량의 투자를 단행, 현지 시장에서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그룹 및 FAW그룹 등 현지 업체들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활약 중인 폭스바겐은 이번 투자로 2025년까지 매년 5개 차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총 40여종의 전기차를 중국에서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세 번째 중국 파트너인 JAC 자동차와 새로운 조인트 벤처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첫 SUV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베이징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다수의 현지 파트너 업체와 공동으로 전력망 접속형 전기차의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아직 태동 단계다. 2019년 전체 자동차 생산량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3~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폭스바겐뿐 아니라 미국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은 중국 시장을 선점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포드와 르노-닛산 역시 최근 수개월 사이 중국 현지 업체들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전기차 개발에 본격 나섰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