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하늬 기자] 서울시가 '2017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1582명을 15일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지난 6월 24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2457명 중,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행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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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동작구 에듀윌 서울대방학원에서 열린 '2018년도 9급 공무원 시험대비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은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
직급별로는 △7급 104명 △9급 1478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85명 △기술직군 297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8.5%인 13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2%인 130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 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총 88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626명(39.6%), 여성이 956명(60.4%)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6년(58.3%) 대비 2.1% 증가했다.
연령은 20대(1151명, 72.7%)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순으로 나타났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부문의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전기 시간선택제 부문의 53세였다. 7급 최연소는 일반기계 7급에 합격한 22세, 최고령은 방재 안전 7급에 합격한 44세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