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가 기회다②]현대기아차 덕분에 ‘코리아 시티’ 생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드라 프라데쉬주 총리 “기아차 공장에 신도시 만들어 주도 이전”
현대차, 인도서 1등 인지도 자동차 회사로 선정되며 최고의 기업

[ 뉴스핌=한기진 기자 ] “'코리아 시티'를 안드라 프라데쉬주(Andhra Pradesh)의 새로운 주도(州都)에 건설하겠다.”

찬드라바두 나이두(Chandrababu Naidu) 인도 안드라 프라데쉬주 총리는 지난 9일 기아자동차 공장 신설 쇼케이스 행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기아차가 들어서는 도시에 한국의 부산과 같은 도시를 만들어 안드라 프라데쉬주의 주도로 삼겠다”고 했다. 기아차 공장이 들어설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오래된 주도를 이곳으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그의 약속이 실현된다면 인도에 처음으로 ‘코리아’라는 이름의 도시가, 그것도 주도에 들어서는 한-인도 교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만들어진다. 안드라 프라데쉬주는 인도 남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남한 면적의 1.6배, 인구 5000만명에 달한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매장에서 인도 소비자들이 구매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기아차는 20억달러를 투입해 연간 30만대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첫차를 생산하고 2022년까지 신차 3종류를 시장에 내놓는다. 중형급 SUV와 세단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현대자동차 첸나이 공장의 연간 65만대 생산량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에서 연간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인도와 일본 자동차회사의 합작사인 마루띠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기아차 공장 신설이 큰 환영을 받고 공격적인 시설투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에서 터를 잘 닦아놓은 덕분이다. 

2017년 JD파워 인도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923점을 받아 마루티 스즈키(893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혼다,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와 마힌드라와 타타 등 인도 자동차 메이커를 모두 앞질렀다.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인도 직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인도 공장을 현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기지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의 소형 SUV 크레타는 인도에서 4만5000대를 생산해 해외로 수출했다. 또한 소형 세단 베르나도 4만대는 인도에서 팔고 8만대 가량은 라틴아메리카, 중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된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상업이 발달, 중동·아프리카에 강력한 유통망을 갖고 있다. 인도 정부 입장에서도 제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데, 수출 기지 역할도 해주니 현대차의 공격적인 투자를 대단히 반긴다.

현대차의 현지 진출 성공으로 인도 정부도 한국 기업에 대단히 호의적이다. 나이두 주총리는 “우리는 풍부한 천연자원, 노동력, 해안선까지 모두 갖췄고 모든 것을 기아차에 제공하고 한국과도 협력하는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