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전망] 페북·애플 실적 주목…차기 연준 의장은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이스북 1일·애플 2일 실적발표…파월 vs 테일러 승자는

[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번주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여부가 관심이다.

뉴욕증시 3대지수 추이 <자료=배런스>

기술주 상승세 지속은 주 중 발표되는 페이스북과 애플의 실적이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리고 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수장이 되느냐도 관심사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아마존닷컴 등 기술주의 실적 호조로 상승세였다. 다우지수와 S&P지수가 각각 0.5%와 0.2% 올라 7주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은 1.1% 올라 5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목요일 아마존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간판급 기술주가 일제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금요일 바짝 강세장을 연출했다.

◆ 기술주발 상승세 이어질까…연준 새 수장은 누구?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3.0%, 4.3%, 6.4%씩 올랐다. 실적이 그만큼 뒷받침된다는 얘기다. 기술주가 다시 각광받는다면 과연 얼마나 상승할지도 관심사다.

문제는 한동안 관심 밖에 있던 기술주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까 여부다. 페이스북(1일)과 애플(2일)의 실적이 이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틀애프씨스톤 금융전략가 빈센트 델루아르드는 "다우지수 추이든 샤프 비율 추이든 어느것으로 보나 시장은 벌써 달아오르기 시작했다"고 관측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개최되는 10월인데도 전례없이 증시는 잠잠한 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의 주식파생조사부문장 벤 보울러는 "1928년 10월 이후 10월 변동성 치고는 가장 낮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보다 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고 새 연준 의장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이번 주까지 차기 연준 의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한 가운데 파월은 점진적 금리인상을 선호하는 반면, 테일러 교수는 적극적 긴축을 원하는 매파다.

어느 쪽이든 방향은 같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중앙은행이 증시를 계속 지지할 것이란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울러는 "중앙은행의 개입에 기대는 습관을 버릴 때가 됐다"며 "주가가 빠지면 무조건 주워담는 기회라고 덤비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과 애플 실적 발표

이번 주 일정에서 주목할 것은 1일과 2일 발표되는 페이스북과 애플의 실적이다. 그리고 3일 발표되는 10월 고용보고서다. 지난 27일 미 상무부가 내놓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간기준 3.0%로 예상치 2.6%를 웃돈 것이 한번 더 지지받을지를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30일)에는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과 10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화요일(31일)에는 3분기 고용비용지수와 8월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1일차다. 마스터카드와 언더아머, 화이자가 실적을 공개한다.

수요일(1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10월 ADP 고용보고서, 10월 마킷 제조업 PMI(확정치), 9월 건설지출,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10월 자동차판매 결과가 나오며 FOMC 회의 2일차로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페이스북과 테슬라의 실적도 발표된다.

목요일(2일)에는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예비치)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챌린저 감원보고서가 공개되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애플과 스타벅스, AIG의 실적이 나온다.

금요일(3일)에는 9월 무역수지와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실업률, 10월 마킷 서비스업 PMI(확정치), 9월 공장재수주, 10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