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동물원과 故김광석 이야기로 피어날 '회복'의 멜로디(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한층 탄탄해진 캐스트를 앞세웠다. 그룹 동물원의 청춘을 담아낼 이 뮤지컬에서는 그들의 명곡들로 시대의 화두인 '회복'을 노래한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기영 음악감독과 이세준, 홍경민, 윤희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요 캐스트들이 동물원의 명곡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혜화동', '변해가네'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합주한 그 친구 역 조복래, 박기영 역 김유하, 박경찬 역 최신권 역, 유준열 역 최성욱, 김창기 역 임진욱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멜로디와 순간 순간 역동적인 무대매너는 본 공연에 기대를 더하기 충분했다.

그 친구 역의 또 다른 캐스트 홍경민, 김창기 역 윤희석, 유준열 역 유제윤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와 '거리에서'를 열창하며 또 다른 느낌의 동물원을 만들어냈다. 최승열과 이세준, 방재호, 병헌의 동물원은 역시 또 다른 따뜻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가득했다.

특별히 창기 역의 이세준은 "저는 동물원 선배들의 곡을 듣고 음악을 배운 세대고, 그룹 동물원의 멤버가 되는 게 꿈인적이 있었다. 가수 된 다음에 많이 쫓아다니고 리메이크도 했었다. 꿈을 이룬 것 같아 뜻깊은 무대다"라고 이번 시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초연 때부터 참여한 임진웅 역시 "어렵거나 힘들거나 불편한 분들이 '그 여름 동물원'으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故김광석을 제외하고는 그룹 동물원 멤버들은 현재를 살고 있는 실존 인물들이다. 이세준은 "그분들을 연기하는 부담이랄 건 없고 배우들이 실존 인물보다는 조금 잘생겼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기영 음악감독은 "심지어 연주도 더 잘해"라고 덧붙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름과 파트만 같다. 무대 위 캐릭터는 실존 인물과는 꽤 많은 차이가 있다. 준열 역의 배우들은 미남인데 실제 준열 형이 거기 한이 있는 분이라 캐스트를 보고 좋아하셨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경찬 역의 병헌(틴탑 엘조)은 "재연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동물원 선생님들 음악을 잘 몰랐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번 시즌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박경찬 연출은 "저번 시즌에는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창기가 그리워하는 광석을 생각하면서 연출했고 이번에는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내보이고 싶다"면서 "떠난 사람은 떠나갔고 남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중요한 이슈인 것 같다. 세월호도 그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혹은 가까운 지인들을 떠나보낸 후 허탈감과 상실감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느냐. 어떻게 가슴에 품고 그 사람을 기억해줘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화두다"라고 이번 시즌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박 연출은 "내 기억속에 맴돌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추억하고 그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말했고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이슈들은 그저 과거가 아니라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이야기다. 청춘은 늘 아름답고 찬란하고 이름만으로도 빛나지 않나. 잘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얘기했다.

故김광석과 함께 했던 그룹 동물원 명곡들과 그들의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홍경민, 최승열, 조복래, 이세준, 이진웅, 윤희석, 방재호, 김류하, 유제윤, 최성욱, 최신권 병헌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샘컴퍼니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