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꿈틀대는 후분양제..분양가부담 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분양제 단지, HUG 분양가 규제 안받아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내 주택분양시장에서 후분양제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후분양제는 선분양제보다 실수요자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후분양제는 주택 골조공사의 3분의 2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에 나서는 것을 뜻한다. 국내 신규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선분양제를 선택하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후분양제를 채택하면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할 수 있다. HUG는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를 주변 아파트 매매가의 110%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후분양제 단지는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시공사 자체보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건설사들이 공사비를 직접 조달해야 하는 금융비용 증가요인이 수분양자에게 부담으로 전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역 주변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사진=최주은 기자>

최근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조합이 자체적으로 후분양제를 택하는 분위기도 있다.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자 시장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렸다가 분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최근 관심을 모았던 반포주공1단지(반포1·2·4주구) 시공사 입찰에서도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후분양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이 신반포15차 시공사로 선정된 이유도 후분양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가 사업자금을 조달할때 발생하는 이자비용과 리스크 비용까지 분양가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회사채 발행으로 공사자금을 조달한다면 연간 이자부담은 3%후반에서 4%대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같은 아파트 대규모 분양사업에서는 선분양이 건설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이득"이라며 "같은 사업지에서도 후분양제를 선택할 경우 분양가가(선분양제와 비교했을 때) 20%가량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분양제의 문제점은 단순히 고분양가 뿐 아니다. 후분양제는 일반적으로 착공 후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능하다. 즉 수요자들은 계약부터 입주까지 짧은 기간 내 잔금을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자이는 약 500가구를 후분양제로 공급했다. 당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미계약이 상당수 발생했다는 것.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의원(국민의당 전북전주시병)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공주택 분양 사업지 뿐 아니라 민간택지까지 전면적으로 후분양제를 도입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지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