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애틀란타 연은 미국 3분기 성장률 전망치 UP

기사입력 : 2017년10월04일 00:39

최종수정 : 2017년10월04일 00: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업 및 제조업 경기 호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이 3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에너지 산업의 심장부인 텍사스를 강타한 메가톤급 허리케인 하비와 플로리다를 덮친 어마의 충격에 실물경기가 후퇴했을 것이라는 월가의 관측와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철강 생산 현장 <사진=블룸버그>

3일(현지시각) 애틀란타 연준은행은 3분기 미국 경제가2.7% 성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종전 제시한 2.3%에서 상당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애틀란타 연준은행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월가와 정책자들이 주시하는 지표다.

8월 건설 경기가 호황을 이뤘고, 9월 제조업 지표 역시 호조를 이룬 것으로 미루어 3분기 미국 경제가 당초 기대보다 강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실제로 8월 건설 지출은 주정부 및 지역정부 프로젝트를 필두로 전월 대비 0.5% 증가해 3개월만에 반전을 이뤘다. 연율 기준으로는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8을 기록해 13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표 개선은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랠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3분기를 최고치로 마무리한 증시는 4분기 들어서도 고점을 높이고 있다.

뉴욕 소재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새런 최고경영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상승폭이 아니라 조정 빈도를 기준으로 볼 때 올해 뉴욕증시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낙관을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월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인하에 적극 베팅하고 있다.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20%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때 기업 수익성과 함께 실물경기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