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1105억원으로 2분기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360%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2분기에 반영된 DDI의 6월 한 달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1000억원을 상회하는 외형확대와 기존의 더블유카지노(DUC)의 결제액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DUC와 테이크5의 8월 모바일결제액은 2분기 평균대비 13% 수준 증가했으며 7월에도 2분기 평균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DDI의 신규라인업에 기반한 성장도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7월 소프트런칭한 DD Classic의 초기성과도 고무적인 수준으로 최근 본격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4분기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11월 예정된 Ellen Slot도 계획대로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