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기차 뜬다' 리튬 ETF에 뭉칫돈 유입

기사입력 : 2017년09월21일 22:27

최종수정 : 2017년09월21일 22: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련 ETF 연초 이후 58% 랠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리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다.

전기차 생산과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으로 투자자들이 핵심 부품인 리튬 가격 상승에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사진=블룸버그>

21일(현지시각)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후 리튬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X 리튬 앤 배터리 테크 ETF에 1억32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밀려들었다.

펀드의 전체 운용 자금이 6억5100만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투자자들의 ‘사자’가 폭발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반응이다.

CFRA의 토드 로젠블루스 ETF 및 펀드 리서치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투자 영역이 지극히 제한적인 ETF에 최근과 같은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독일을 필두로 유럽 주요국이 휘발유 자동차를 줄이고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데 이어 주요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이 같은 행보를 취하자 리튬 가격이 가파르게 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리튬 가격이 지난 수 년간 절반 가격으로 하락, 전기차 가격 인하와 함께 수요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자동차 종목 역시 동반 급등했다. 신화통신의 보도 이후 지리자동차가 20일에만 6% 가까이 뛰었고, 비야디는 12% 이상 폭등했다.

리튬 관련 ETF는 올들어 58%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다. 전기차에 무게를 둔 주요국의 정책 기조가 강한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