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전통시장의 눈물①] 추석대목은 옛말 “올해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다리 휘어지는 차례상 No
열흘 긴연휴 해외로 해외로
농축수산물 판매 급감 이유

[뉴스핌=오채윤 기자]  “원래 제일 바쁠 때인데 손님이 많이 없네요.”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정모(49)씨는 "장사가 잘되느냐"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열흘의 추석 연휴 준비로 사람들이 붐벼야 할 전통시장은 썰렁했다. 과일 선물세트에 눈길을 주는 사람은 적었다.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의 청과물시장.

정씨는 “10월이 추석이라 과일 크기도 크고 당도도 높은데, 그 만큼 장사는 잘 되진 않네요”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곳곳에는 일찌감치 셔터를 내린 점포도 눈에 띄었다.

상인 김모(51)씨도 “원래 이맘 때 가장 바쁘고 매출도 좋았는데 이번엔 경기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돈을 안 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제사 지내는 집이 요새 많이 줄기도 하고, 우리 집도 제사지낼 때 전보다 간소하게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 사람이 많지 않다.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차례상을 간소화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상인들에게 추석 대목은 옛말이 됐다.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이모(42)씨는 “올해는 장사도 잘 안되고 채소값도 너무 올라서 예전에 차례상에 올렸던 것 만큼 올리기가 부담된다"며 "점점 간소화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

곶감, 대추 등 제사용품을 취급하는 상인들은 다른 상인들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재래시장의 제사용품 점포 상인 양모(57)씨는 “올해 대목은 그냥 마음을 비웠다”며 “한창 장사가 잘될 때의 (매출이)절반도 안 되는 상황이다”고 걱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소비자가구(주부) 패널 5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71.2%로 조사됐다. 지난해 74.4%에 비해 낮아졌다.

열흘간의 황금연휴도 재래시장 매출 급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이다.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 농‧축‧수산물에 집중하고 있는 재래시장 매출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모(39)씨는 “이번 연휴 때 가족과 여행을 떠난다. 추석 오전에 차례를 간단히 지내고 출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전한길 주장 "악질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사 강사 출신의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가짜뉴스 수사를 촉구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씨와 전한길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어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해달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국가기밀은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주장을 폈다. the13ook@newspim.com 2026-03-19 19:53
사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연다. 사진은 장 의원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고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오후 3시부터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수사팀과 장 의원, 고소인의 변호인인 이보라 변호사를 별도 분리해 각각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30분씩 진술한 뒤 심의위 요청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가 끝나고 서울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대질조사든 거짓말 탐지기든 할 수 있으면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와, 논란이 불거진 뒤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hyeng0@newspim.com 2026-03-19 21: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