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명수 청문보고서 채택 '청신호'…여야 "전체회의서 재논의"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5:04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5:04

청문특위 간사 회동서 합의…전해철 "오후 3시20분 전체회의"

[뉴스핌=이윤애 기자]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전체회의는 오후 3시 20분으로 정해졌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오른쪽부터), 국민의당 손금주, 자유한국당 주광덕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다 취재진에게 비공개 요청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탄력을 받은 것은 국회에서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성진 후보자가 이날 오후 자진사퇴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야당은 겉으로는 박 후보자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간사는 보고서 채택 논의 합의의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다른 게 생겨서 (한국당) 의원들 간에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박 후보자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금주 국민의당 간사도 "박 후보자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거들었다.

주 간사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회에 김 후보자의 인준안 통과를 호소한 데 대해 "전체회의 석상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