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산업용 전기료 인상?....반도체 호황 제동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비 24시간 내내 가동, 경부하 요금 폐지시 비용↑

[뉴스핌=김겨레 기자] 전자업계가 내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심야 시간대와 주말 요금을 할인해주는 '경부하 요금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대형 설비를 멈출 수 없는 부품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우려가 커졌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사진=삼성전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전자 부품업체는 국내에 생산 공장을 두고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심야시간이나 주말 전기료가 올라도 이들 업체는 생산라인을 멈추기 어렵다. 

완제품 조립공장은 수요에 따라 멈추기도 하지만 부품업체는 상황이 다르다. 대형 생산 설비를 껐다가 재가동하는게 때로는 전력 소모가 더 크다.

미세 공정을 위해 먼지가 없는 '클린룸'도 24시간 내내 유지해야한다. 한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 30초만 정전돼도 수백억 손실이 난다"며 전력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3년 내내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률 100%를 기록했다. 그만큼 전기료도 많이 든다. 국내에서 현대제철 다음으로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삼성전자는 2015년에만 전기 요금으로 9662억원을 지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도 2015년 기준 국내 전력 소비 4~6위를 차지했다. 전기를 많이 쓰는 곳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절반이 전자업종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지난 11일 "산업용 전기 경부하 요금 (손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품업계는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폭을 축소할 경우 기업들이 더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은 9494억원에서 최대 4조9192억원에 달한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전기료 지출이 늘면 곧 제품 생산비용이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다른 제조사 관계자도 "산업용 전기료가 주택용 전기료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상폭이 너무 가파르다"며 "전기료 인상에 따른 대책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껴쓰는 것 외에 딱히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산업용 전기요금은 2000년 이후 현재까지 84.2% 올랐다. 같은 기간 주택용 전기요금의 인상률은 15.3%, 일반(상업)용은 23.0%였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