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베트남 미인 18명이 한국을 찾는 까닭은?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14:33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14:33

베트남 '2017 미스 틴(2017 Miss Teen)' 3차 대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촬영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베트남 미인대회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촬영되는 '2017 미스 틴(2017 Miss Teen)' 3차 대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10대 대상 인기 미인대회인 '2017 미스 틴' 선발대회는 지난 6월 1일 시작으로 베트남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여학생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7월 19일 1차 대회에서는 웹사이트 및 페이스북 투표로 300명을 선정했고, 지난달 26일 2차 대회에서는 TOP18을 선정하였다. 2차 대회에서 선정된 최종 후보자 18명은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 동안 한류, 뷰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8명의 미스 틴 대회 참가자들은 인천에서는 아라뱃길 크루즈 체험과 더불어 고급 한옥 호텔에서의 한복, 다도, 전통춤 등을 배우며 한국전통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최근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청담동에서는 한국 연예인 스타일의 헤어메이크업을 체험한다.

또한 가평 쁘띠프랑스('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강원도 대관령 하늘 목장('신사임당, 빛의 일기' 촬영지) 등 한류열풍을 가져온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한다.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선발대회를 마무리한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하노이 지사장은 "베트남 미인대회인 '미스 틴'의 한국촬영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한옥/한복, 고급 뷰티/쇼핑, 크루즈 등 한국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한 콘텐츠와 연계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개최되는 3차 대회는 베트남 VTC 방송의 3개 채널을 통해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4회에 거쳐 베트남 전역으로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