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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가성비 높은 실속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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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진행 개시
5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 확대

[뉴스핌=이에라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 연휴에 대비해 작년보다 물량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부정청탁금지법, 1인가구 증가 속에 5만원 이하의 실속형이 크게 늘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전체 선물세트 물량은 작년 추석보다 20% 이상 늘었다. 한우는 5% 증가한 10만여세트, 청과는 10% 이상 증가한 10만여세트, 건강 부문은 20% 이상 증가한 25만여 세트가 준비됐다. 

5만원 이하 상품 품목수는 2배 넘게 늘었다.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 청정지역의 목초지에서 자란 흑돼지인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구성된 선물세트, 아일랜드산 살아있는 브라운 크랩과 스프레드 버터로 들어간 유러피안 실속 크랩세트 등도 5만원에 소개된다.

롯데백화점 남기대 식품부문장은 “지난해 김영란법 시행 이후 5만원 이하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5만원 이하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이번 추석 시즌에는 특색있게 구성된 선물세트와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물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5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늘었고, 전체 상품수도 30% 확대됐다. 전북 완도 등에서 채취한 전복 8마리와 캐나다산 로브스터(1kg) 2마리로 구성된 전복·로브스터 센스 세트, 순창의 장맛 간장(200ml)·신안 박성춘 토판천일염(120g)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미소 합 세트 등을 모두 5만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5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5만세트(10%) 가량 늘어난 총 55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인 청과 세트를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5만원 이하 실속형 과일 세트에 이어 아보카도 세트도 처음으로 준비했다.

AK플라자도 오는 15일부터 10월2일까지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개시한다.

5만원 이하 가성비 테마 중저가 상품인 ‘소담지본’ 테마 상품으로는 소담 사과∙배 세트, 담과연 상주 실속 곶감세트, 그린너트 견과건과 5종세트, 부각마을 부각세트 등이 준비됐다.

명절음식을 조합해 만든 명절음식 DIY 선물세트(분당점 판매)는 삼색나물, 동태전∙쇠고기 완자전∙호박전∙꼬치산적 등 재수용 전, 양념불고기, 송편과 같은 명절음식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세트로 만들 수 있다.

5만원~10만원대에 원하는 한우 부위를 구성해 포장할 수 있는 스몰 럭셔리 DIY 한우세트도 새로 준비했다.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류의 1등급 한우 부위를 원하는 수량만큼 구성할 수 있다.

<사진=AK플라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5만원 이하 추석선물 세트를 작년 추석 보다 40% 가량 확대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맛집 가정간편식(HMR) 싱글세트를 선보였다. 벽제갈비 든든한 싱글세트와 간편 벽제 설렁탕세트와 가평잣, 영동호두 세트, 금소담 혼합세트, 대봉곶감 세트, 돈육모듬 MAP 팩 세트, 바다의 향기 세트, 영광굴비 대장줄 세트 등이 실속형 선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도 오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본격적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전체 선물세트 중 5만원 미만 상품을 80% 이상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추석 비중인 73.2%보다 높은 수준이다.

5만원 미만 대표상품으로 목이버섯, 표고버섯, 흑화고 등 건버섯으로 구성된 자연담은 행복버섯 세트, 일명 '김영란 굴비세트'인 민어굴비세트 등이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추석 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송아지를 6개월 이상 방목 사육하는 설성목장의 '피코크 설성목장 한우세트, 중량 500g과 당도 14brix 이상의 과수를 엄선한 피코크 황제사과 등을 준비했다. 완도에서 키운 전복인 국산의 힘 활전복, 강원도 홍천의 더덕인 심마니혼 재배이력 더덕, 미국 프리미엄 산지인 나파 밸리에서 최고의 해로 꼽히는 2013년산 와인인 포멘 나파 까버네, 샴페인 폴로져 윈스턴 처칠04 등을 준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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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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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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