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유승민 '자강론' vs 김무성 '통합론'…바른정당 선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혜훈 사퇴 후 차기 당권이 향후 노선 결정
"바른정당 세력구도상 봉합형으로 갈 수도"

[뉴스핌=조세훈 기자] 금품수수 의혹으로 이혜훈 대표가 취임 74일 만에 사퇴하면서 바른정당이 창당 후 최대위기를 맞이했다. 강성 자강론자인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바른정당발(發) 정계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향후 노선을 두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유승민(왼쪽부터), 정병국 전 대표, 김무성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정당의 최대 화두는 차기 당권을 누가 쥐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바른정당은 크게 독자생존과 자유한국당과의 보수대연합, 국민의당과의 중도연합을 놓고 노선 이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권을 장악하는 차기 대표가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단 당의 최대주주이자 자강론자인 유승민 전 대표를 향한 등판 요구가 거세다. 이 전 대표의 사퇴로 독자 노선이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를 언급하면서 "자강이 옳다고 믿는 많은 동지들이 저의 사퇴로 자강의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점들이 고민을 깊게 했다"고 말한 것도 이런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유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바른정당 원외당협위원장들도 '유승민 역할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원외당협위원장들은 지난 6일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후보였고, 창당의 주역인 유 의원이 왜 뒤에 있냐", "유 의원은 당을 살려 당원들에게 대선에서 진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유 전 대표도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의원은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에 대해 “당의 총의로 결정할 일”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명분도 있다. 대선 당시 경쟁자였던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미 제1야당과 제2야당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반면 당내 최다선인 6선의 김무성 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김 의원은 한국당과 보수대연합을 해야한다는 '통합론'의 대표주자다. 김 의원은 대선 당시 그의 측근 의원 12명이 탈당해 한국당에 복당하면서 한때 당내 위상이 크게 추락했지만 당 리더십이 붕괴된 상황에서 당을 수습하고 통합 등 정계 개편을 주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은 "뒤에서 돕는 것이 더 낫다"며 역할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통합을 위한 정치 행보에는 적극적이다. 김 의원은 최근 보수 야당의 초당적 연구모임인 ‘열린토론, 미래’를 출범시킨 뒤 매주 토론회를 열고 통합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3선인 김용태 의원과 김세연 의원 등 ‘젊은 중진’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바른정당은 당내 구조상 한쪽이 한쪽을 누르기가 쉽지 않다"며 "누가 완벽하게 힘을 얻기 어려운 안좋은 균형상태이기에 봉합형으로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