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레퍼토리 작품 '라트라비아타'가 오는 15, 1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가 돌아온다.
국립오페라단 대표작품 '라트라비아타'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는 2014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후 2015년 천안예술의전당,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서울예술의전당, 2016년 국립극장, 군포문화예술회관 공연 등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2017 고양아람누리 개관 10주년 기념 초청작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를 선도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세계 오페라 무대의 차세대 프리마돈나로 급부상 중인 소프라노 손지혜가 비올레타 역을, '루살카' '로미오와 줄리엣' 등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는 테너 김동원이 알프레도 역을 맡는다. 제르몽 역에는 풍부한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바리톤 강기우가 맡는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황혜재, 테너 민경환, 바리톤 한진만, 베이스바리톤 김종표, 베이스 이준석 등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이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2014년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라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출신의 연출가 아흐노 베르나르가 연출한 작품이다. 파리 사교계의 여성 비올레타와 상류층 집안의 자제 알프레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오랜 세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