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벌크업 중이시라면 소염제 복용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 스웨덴 연구진들이 18~35세 성인들을 상대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염제 장기 복용이 근육 생성을 억제하는데요.
토미 룬버그 박사는 "벌크업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장기적인 소염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흥미로운 건 전 세계 사람들이 소염제를 장기 복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8주 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스피린을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근육 증가량이 2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는 소염제가 근육 치유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네요.
그동안 운동 후 다음날 근육통 때문에 소염제 드셨던 분들,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그 고통도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hesu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