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식약처 "생리대 시험결과 과학적 신뢰 어렵다"

기사입력 : 2017년08월31일 10:11

최종수정 : 2017년08월31일 10: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환경연대 "식약처 발표 반박자료 준비중"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환경연대가 제출한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 결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성환경연대는 31일 식약처 발표에 대한 반박자료를 준비중이다. 

식약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식약처 '생리대 안전 검증위'는 여성환경연대가 제출한 김만구 교수 실험결과 보고서에 상세한 시험 방법 및 내용이 없고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아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이를 근거로 정부나 기업이 조치를 내리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식약처는 생리대 접착제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논란에도 선을 그었다. 국내 주요 생리대 뿐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두 릴리안 생리대에서 사용된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SBC) 계통 물질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국제암연구기관은 SBC를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SBC를 식품 첨가물로 사용한다.

앞서 여성환경연대는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조사한 일회용 생리대 10종에 대한 유해물질 실험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했었다. 

식약처 발표에 대해 여성환경연대 관계자는 "(전날 식약처 관련 발표 자료에 대해) 반박 자료를 오늘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검증위와 함께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마무리 되는 즉시 업체명, 품목명,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 위해 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깨끗한 나라>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