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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세 지속에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24일 04:03

최종수정 : 2017년08월24일 04:0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재고 감소세가 멈출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원유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8센트(1.21%) 상승한 48.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70센트(1.35%) 오른 52.5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또다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30만 배럴 감소한 4억6320배럴이라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64만3000배럴을 웃도는 12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WTI의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는 50만3000배럴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수입량이 하루 880만 배럴로 직전 주보다 66만4000배럴 증가했음에도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간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전 세계 원유시장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바람대로 수급균형 상태로 가고 있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시장 대다수의 판단이다.

토토이즈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닉 홈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수요의 절정기인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가면서 계속해서 재고 감소를 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정유업체들의 보수 시즌으로 진입하면서 이것은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미국의 셰일 오일이 유가 상승에 대응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지를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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