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뇌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저자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오는 2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사회적 뇌의 탄생' 북잼콘서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고 갈매나무와 바다출판사, (주)휴머니스트출판그룹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심리학, 진화학, 뇌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총 출동해 '인간의 뇌는 왜 함께 살도록 진화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적 뇌의 탄생'이라는 대주제 아래 '사회적인 너무나 사회적인 뇌' '인정욕구에서 합리적 이타주의' '초사회성의 진화와 문명의 사춘기' 등 3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지능의 탄생'을 펴낸 세계적인 뇌과학자 이대열 미국 예일대 신경과학화 석좌교수를 필두로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를 쓴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 교수, 진화생물학자인 '울트라 소셜' 저자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이대열 교수는 인간의 사회성을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지고, 김학진 교수는 이타주의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전한다. 장대익 교수는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실 이강윤 실장은 "평소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3명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독자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북잼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뇌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능의 탄생'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울트라 소셜'을 읽으면 이해하기 더욱 좋다.
한편, '사회적 뇌의 탄생' 북잼콘서트는 각 20분씩 3개의 강연과 토론 및 질의응답이 60분간 이어지고, 사인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도서에서 구입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