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늦더위 날리는 연극 페스티벌…'미스터리 스릴러전' 23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08월21일 13:17

최종수정 : 2017년08월21일 13:17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지막 늦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스릴러 페스티벌이 열린다.

소극장혜화당은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스릴러 페스티벌 '미스터리 스릴러전'을 진행한다. 총 8팀이 참여해 일주일에 2팀 씩, 4주간 무대가 진행된다.

첫 주(8월 23~27일)에는 망령에 사로잡혀 글을 쓰는 작가와 그의 딸들 사이에 벌어지는 기묘햔 이야기로 극단 우아의 '아름답고 스산한 그의 집필일기'와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를 스릴러적 요소로 풀어낸 극단 동네풍경의 '옆집인간'이 공연된다.

2주차(8월 30일~9월 3일)에는 극단 디어얼로거의 '고리'와 창작집단 곰의 '그녀들의 집'이 상연된다.

3주차(9월 6일~10일)에는 영상적 4D 영화를 관람하는 것같은 생생한 연출이 특징인 극단 행의 '필름메이커:연극을 만드는 방법, 스릴러편'과 드라마팩토리+한걸음의 '몽타주 오리지널'이 관객들을 찾는다.

마지막 주(9월 13일~17일)에는 극단 느낌의 '초능력 소년:그날의 악몽'과 극단 디제이의 '귀가'가 대단원을 장식한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소극장혜화당의 김세환 프로그래머는 "욕망을 지닌 인간이 어떻게 비극적 파멸에 이르는지 인과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미스터리 스릴러야말로 현대의 비극"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B급 문화처럼 폄하된 미스터리 스릴러의 위상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문화나눔 공존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