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기세를 이어가며 주말 1000만 돌파를 노린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7일까지 전국 940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980년 5월18일 전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택시운전사'는 예매율 역시 25.7%로 1위를 차지, 주말 1000만 돌파를 예고했다. 다만 '혹성탈출:종의 전쟁'과 '청년경찰' 역시 20%대 예매율로 '택시운전사'를 바짝 쫓는 만큼 변수는 존재한다.
제대로 터진 코믹영화 '청년경찰'은 '택시운전사'의 위세에도 전국 300만 관객을 모았다. 새로 개봉한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 마지막 작품 '혹성탈출:종의 전쟁' 역시 빠른 속도로 100만을 바라보고 있다.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박스오피스 순위가 5위까지 하락했다.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슈퍼배드' 최신작은 대작들의 공세 속에 벌써 320만 가까운 관객과 만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