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SNS 사용자가 게시한 문제의 다이어트 전단 <사진=트위터> |
[뉴스핌=김세혁 기자] 살을 확실히 빼준다는 일본의 다이어트 전단 사진에 SNS 사용자들이 빵터졌다.
15일 SNS에 올라온 문제의 사진은 한눈에도 확실히 구분이 되는 다이어트 전후 상황을 담고 있다. 전단을 뿌린 업체는 "6개월에 17.6kg을 빼 75.2kg 체중이 57.6kg으로 줄어들었다"며 한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전단만 보면 다이어트 효과는 대단해 보인다. 체지방이 38%에서 29%로, 허리둘레 역시 88cm에서 68cm로 대폭 줄었다. 이만하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만하다.
문제는 전단이 전체적으로 너무 성의없어보인다는 것. 게다가 자세히 보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그저 사진 보정 프로그램으로 좌우를 줄인 것이어서 실소를 자아낸다. 사진 게시자는 "이렇게 엉망으로 만든 전단은 처음 봤다"며 "비용절감을 위해 집에서 만든 모양"이라고 어이없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