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유엔 새 대북 제재, 원유공급 중단 빠진 '실속 없는 조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한 새로운 대북 제재가 원유공급 중단,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제재 등 핵심적인 부문이 빠져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 6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숙소인 뉴월드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에서 북한 경제에서 중요한 요소인 원유 공급중단 내용이 제외돼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마닐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코 앞에서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문제는 북한의 뒤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다.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에 찬성했지만, 대북제재에 어느 누구도 적극적이지 않았다. 특히 중국의 경우 북한의 불안정으로 접경지대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따라서 이번 대북제재로 북한은 매년 10억달러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미국이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6자회담의 미국측 고문이었고,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연구위원 앤서니 루지에로는 "피해 규모는 미 행정부가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에 충실할 경우를 전제로 산출한 금액"이라며 "대북제재의 지난 11년을 돌이켜 보면 절대로 그렇게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중국은 그 와중에 실속챙겨...전문가들 대북제재 실효성 의문시

새로운 제재를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제스처를 취한 중국은 실속을 챙겼다. 미 행정부로부터 호의를 얻어낸 것. 미국이 중국에 취하려던 세컨더리 보이콧 등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달에 미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부부가 중국을 방문하고,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도 기정사실화 됐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연말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번주에 밝혔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북한과 하는 영업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과 불편한 관계설정은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루지에로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에게 결의된 제제를 이행하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라며 "그간에 중국 기업과 개인, 은행은 북한이 제재를 피해갈 길을 찾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자국 기업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제재안을 통과시키는 것에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 제재안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대북 제재의 실질적인 효과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새로운 대북 제재를 바라보는 중국측의 입장은 지난 7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1면 사설에서 "북한이 이번 대북 제재안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제재가 북한 인민들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주장한 것에서 드러난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도 "긴장이 고조돼도 음식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의 보니 글레이셔는 "당분간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과 기업들에 대한 제재가 연기됐다"며 "이번 유엔제재안을 중국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장링꾸이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한반도 전문가도 "북한은 이같은 제재에도 핵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제재안은 결국 다른 제재안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