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바쁜 국민들이 문학을 더 재밌고 가깝게 체험하고 상상할 수 있는 마당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원회)는 한국문학을 일반 시민,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을 올 해 11월까지 연속적으로 진행한다. 본 캠페인의 슬로건은 “이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는 여러분이 채워주세요"로, 작가가 남겨둔 빈 공간을 독자들이 채우면서 문학과 가까워지자는 취지가 담겼다.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은 ▲나의 감각을 깨워준 한국문학작품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 영상콘테스트 ▲가까운 사람들과 한국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맘껏 수다를 펼칠 수 있는‘온 국민 문학‘재밌’수다’프로젝트 ▲알아두면 꽤 요긴하고 흥미로운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팟캐스트 ▲문학상품 상상 아이디어 공모 ▲대통령이 읽어보면 좋을 한국문학 추천하기 등으로 연속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2017 문학영상콘테스트’는 총 시상금 1800만원이 걸린 문학 분야 국내 최대공모전이다. 오는 8월 27일까지 뮤직비디오, 드라마, 광고, 낭송, 퍼포먼스 등 3분 이내 자유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본상 외에 특별상 부문(연기상, 인기상, 노력상, 시나리오상, 참가상)이 신설됐으며, 국민 누구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다.
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관계자는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한국문학과 독자 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한국문학에 대한 국민들의 상상력이 키워질 수 있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예술위원회가 여는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