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검찰, 한국항공우주(KAI) '원가 부풀리기' 수천억대 분식회계 정황 포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 "금감원과도 협조, 엄정하게 수사 중"
분식회계 규모 수천억일 수 있단 관측도

[뉴스핌=황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공사(KAI)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 회사에 분식회계가 일어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서울사무소 모습.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2일 "KAI의 부품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일어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며 "중요 방산기업인 KAI의 부실이 누적될 경우 더 심각한 경영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도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분식회계는 기업이 고의로 자산·이익 등을 크게 부풀리고 부채를 적게 계상해 재무상태 등을 고의로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검찰은 KAI가 총 3조원대 이라크 경공격기 FA-50 수출 및 현지 공군 기지 건설 등 해외사업을 수주하고 나서 이익을 회계기준에 맞지 않게 선(先) 반영하거나 주력 제품의 원가를 올려 적는 방식으로 이익을 부풀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KAI의 사업규모 등을 고려할 때 분식회계가 벌어졌다면 그 규모가 수백억~수천억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원가 부풀리기 주요 수사 대상인 수리온 개발 사업에만 약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현재 검찰은 주요 실무자급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전날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KAI 전 본부장 윤모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씨는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KAI 경영지원본부장 이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영 비리 전반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검토하고, 주요 실무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하성용 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