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씁쓸한 한국인의 양심을 드러내는 사진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심같은 거 없음'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순천의 한 등산로 입구에 비치된 공용 지팡이 비치대로, 하나의 지팡이도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비치대에는 '등산용 양심지팡이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내려오실 때 꼭! 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러나 단 하나의 지팡이도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전하다" "씁쓸한 양심"이라는 반응과 함께 "아직 다 내려오지 않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