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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이다" 신동욱의 모두까기…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안철수·박지원·이언주·강연재 등

기사입력 : 2017년07월11일 17:15

최종수정 : 2017년07월11일 17:23

[뉴스핌=황수정 기자]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SNS가 관심을 모은다.

신동욱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불출석부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근황,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두장 대표의 설전, 성평등위원회 설치, 국민의당 이언주 발언 논란,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등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 비판의 글을 게재했다.

신동욱은 지난 10일 "박근혜 '발가락 부상' 재판 불출석, 상황이 심각하지만 휠체어 타고 당당하게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정신적 문제 생긴 건 틀림없는 꼴이고 재판부의 인격침해 부작용 꼴이다. 주 4회 무리한 재판 사람 잡은 꼴이고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 만든 꼴이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법원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자, "오리무중 안철수 행방 '속초 여행 중' 불난 국민의당에 부채질하는 꼴이고 무책임의 끝판왕 꼴이다. 측근들이 구속되게 생겼는데도 속초맛집투어 다닌 꼴이고 물수건으로 안면몰수 하는 꼴이다. 국민들의 정계은퇴 소리에 코푸는 꼴이고 묵묵부답 욕먹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추미애 '박지원, 이준서와 36초 통화면 승인 충분' DJ의 행동하는 양심 죽은 꼴이고 가해자 편에 박지원이, 피해자 편에 추미애가 서 있는데 큰소리는 박지원이 치는 꼴이다. 추가 창 들고 박에게 달려드는 꼴이고 박이 방패 들고 추에게 연막탄 뿌리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으로는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탁현민 근무하는 한 청와대 지나가는 X개도 웃는 꼴이다. 성평등위원회 심심할 때 씹는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으로 전락한 꼴이고 청와대 청기와가 홍등가 홍기와로 전락한 꼴이다. 속 다르고 겉 다른 이는 문재인 대통령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신동욱은 11일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언주 '밥하는 아줌마' 막말, 향단이가 춘향이 완장 찬 꼴이고 향단이의 갑질 중 갑질 꼴이다. 국민의당의 그릇 깨지는 꼴이고 X 눈엔 X만 보이는 꼴이다. 학부모 자격 없는 꼴이고 국회의원 자격 더더욱 업는 꼴이다. 삭발하고 석고대죄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철수 키즈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안철수 새정치 몰락한 꼴이고 안철수 정치생명줄 끊은 꼴이다. 민주당에 차이고 한국당에 차이고 바른정당에 차인 꼴이고 정치적 미아 꼴이다. 국민의당 침몰 신호탄 꼴이고 집단탈당 도미노 도화선에 불붙인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신동욱은 "~꼴이다"라는 비유적인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면서, 각 대상들에 대해 더욱 강하게 비꼬아 눈길을 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뉴시스, 신동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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