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내 최종 설계…복합건립공사 형태로 추진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성대골마을에 지하 공용주차장과 청년공공주택 36가구가 들어선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상도동 275번지 일대 성대골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통과시켰다.
변경 계획안에 따라 지상에 주차건물로 계획된 공용주차장을 지하로 이전하고 그 규모도 확대(1048㎡→1706㎡)한다. 지상에는 주민공용이용시설과 청년공공주택 36가구를 짓는다.
지난해 2월 서울시는 성대골마을에 '양녕주차장 복합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서울시와 동작구는 주거환경관리사업 주민공동체운영회와 함께 계획안을 세웠다.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도 거쳤다.
올해 연내 최종 설계를 마치고 복합건립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공동체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대골에서는 향후 입주할 청년과 주민들이 연계해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