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디자인전문가포럼에서 디자인 경영을 뽐냈다.
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 왕국의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국제디자인전문가포럼(World Design Talks)'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한국철도의 디자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이 지난 6월 30일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디자인전문가포럼에서 한국철도 디자인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이번 발표는 국제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의 공식 강연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철도산업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해 한국철도의 발전상과 코레일의 디자인 경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의 대표 랄프 비이그만(Ralph Wiegmann),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 디자인 총괄책임 요 가미나게(Yo Kaminagai)를 비롯해 70여 개국에서 디자인 전문가 약 300명이 참여했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코레일의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 사례에 해외 디자이너들이 깊이 공감했다”며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협력해 디자인 역량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리더가 되기 위해 코레일만의 디자인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