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르포] 세계 3위 규모 롯데면세점 오픈…화장품에만 줄선 유커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3층 롯데타워 전망대와 연결 월드타워점
화장품·일부 명품 매장에만 손님 눈에 띄어

[뉴스핌=장봄이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와 바로 연결돼 최적화된 동선이죠."

3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8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이날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이번에 확장한 면세점은 세계 3위, 아시아 2위 규모(약 5200평)다. 면세점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면세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 시간인 9시 30분에 맞춰 찾아온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둘러보고 있었다. 타워 8·9층에 새로 오픈한 면세점 매장은 일본인이나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20여개 브랜드로 채워졌다. 중국인들이 주로 모여 있는 매장은 화장품, 명품 시계 브랜드 매장이었다.

30일 오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내 진동 세안기 판매매장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핌>

특히 화장품 브랜드 코너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품을 구경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진동 세안기를 판매하는 한 매장에는 중국인 관광객 20명 이상이 줄을 서 구매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주색 중국 여권을 들고 제품을 구경하면서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건너편에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모여 있는 '인큐베이팅관'이 위치했다. 메디필, 원진이펙트, 아이소이 등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다. 다만 매장을 찾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중소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인큐베이팅관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며 "브랜드 육성을 위해 공간을 마련했고 앞으로 국산 제품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바로 옆 스타일난다의 화장품 브랜드인 '3CE(쓰리컨셉아이즈)'는 연분홍으로 전체 매장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 또 비행기 내부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매장 관계자는 "면세점이라는 특색을 살려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역 특산품과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전통문화관, 특산품관도 마련했다. 특산품관은 매장 분위기를 한옥으로 구성했다. 공항에는 종종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옥 인테리어로 꾸미는 경우도 있지만 시내 면세점에선 처음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올림픽 기념품존도 들어와 있었다. 국내 최고층 높이인 롯데월드타워 기념품도 판매했다.

30일 오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내 일부 매장에서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면세점 한쪽 브라운관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장면이 나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9층에 위치한 롤렉스 매장 앞에선 한 때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로 먼저 왔다며 실랑이를 벌인 것. 면세점 측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이날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몇몇 매장을 제외하고는 손님이 드물어 한산한 분위기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만 800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평일 오전이기 때문에 주말인 내일과 모레 더 많은 사람들이 면세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영업 개시를 준비해온 월드타워점 타워동 매장을 새롭게 확장해, 에비뉴엘동과 함께 잠실 월드타워점 전체 매장을 열었다. 이에 따라 특허기준 면적은 기존 11411(3457)에서 17334(5252)로 확대됐다. 

면세점 측은 사드(THAAD)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면세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면세점 오픈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