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김신 삼성물산 사장 "승계 목적 아니라 유동성 나빠 합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누르려 실적 부진 초래? 말도 안된다"

[뉴스핌=김겨레 기자]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사장)이 합병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사진=김학선 기자>

김신 사장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삼성 임원 5인에 대한 32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참석해 "제일모직과 합병하지 않았다면 유동성 위기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015년 김 사장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 합병을 추진했다고 보고 있다.

김 사장은 "합병 결정은 경영 상 판단"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2015년 말 건설부문에 4000억원대 손실이 발생했다"며 "2015년 여름 합병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신용평가가 떨어지고 유동성 위기가 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1분기 4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부문에서만 4150억원의 손실을 냈다.

김 사장은 합병에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시장 여건 악화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합병 전 삼성물산 주가를 누르기 위해 의도적로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전에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 준공일이 2014년에 다가와 그 해 말 부실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을 예로 들며 "발전소 공사에서만 15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유가가 떨어지면서 카자흐 정부가 결국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15년과 2016년 회사가 손실을 입어 직원들이 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건설부분 인력 20%, 상사부문 인력 10%가 줄었다"며 "이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 실적 부진을 초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측 변호인단도 "당시 삼성물산 IR(투자자를 위한 홍보)팀에서 주가를 회복한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했다"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누르려던 의도였다면 그럴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을 저평가하기 위해 일부러 공사를 수주하지 않고 공시를 늦게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오히려 합병으로 인해 다른 건설사에 비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