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리바트, 美 홈퍼니싱 '윌리엄스 소노마' 오픈…5년 4000억 매출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든파이브점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입점
다음달에는 목동에 프리미엄 주방 '윌리엄스 소노마' 문 열어

[뉴스핌=함지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첫 매장을 연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이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사(社)의 '포터리반(Pottery Barn)'·'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웨스트 엘름(West Elm)' 등 3개 브랜드 매장을 오픈한다.

'포터리반'은 가구·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다.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가구와 소품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키즈 홈퍼니싱 브랜드로 책가방 등 일부 품목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직구템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웨스트 엘름'은 포터리반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한 가구와 생활소품을 내세워 미국 현지에서 젊은 고객들에게 유명세를 얻고 있는 가구 브랜드다.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들어서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은 947㎡(287평) 규모다. 2층에 자리잡은 웨스트 엘름은 700㎡(212평)이다. 브랜드별로 포터리반 약 1350종, 포터리반 키즈 약 1750종, 웨스트 엘름 약 1400종 등 총 4500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가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 성향을 고려해 품목별 국내 판매가를 해외 직구 구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미국 대표 매장을 벤치마킹해 현지와 유사하게 매장을 구성한 게 특징"이라며 "일부 생활소품, 설치가 필요한 가구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해외 직구 구매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구류의 경우에도 무게에 따라 관세와 배송료가 책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차이가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다음달 중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도 297㎡(90평) 규모로 열 계획이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및 주방가전 등을 주력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입소문이 빠른 목동지역 젊은 주부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윌리엄스 소노마를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경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서울 논현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도 연다.

이 곳에는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3개 브랜드를 한 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쇼핑몰처럼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 및 자연 채광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으며, 오는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에서 홈퍼니싱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그룹 내 유통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10년간 총 3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 선보이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제품 수는 약 6500여 품목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내년부터는 약 1만여 품목 이상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 홈퍼니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중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사(社)와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