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스마트베타' 채권형 ETF가 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스마트베타 채권형 ETF 대규모 출시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일 오후 4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4조달러로 불어났다.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더불어 다양한 상품들이 홍수같이 쏟아져 나온 결과다. 그러나 ETF 시장이 고속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아직 패시브 투자 세계에서 황무지 같은 곳이 남아있다. 바로 채권형 ETF 시장이다.

지난달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가의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차세대 채권 ETF 상품을 대거 쏟아 놓을 준비를하고 있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주식 퀀트 투자에서 활용되는 '팩터투자(Factor Investing)' 등의 스마트베타 전략을 채권형 ETF에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팩터투자는 자산가격이 다양한 요인(Factor)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에 기반한다. 거시적 요인, 통계적 요인, 펀더멘털 요인 등 다양한 지표들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블랙록의 롭 네스터 US 아이셰어즈 스마트베타 책임자는 스마트베타 채권형 ETF는 "팩터투자의 새로운 장"이라면서 "돈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다음 격전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스마트 베타 채권 ETF 상품 25개를 보유하고 있다. 25개 상품을 추가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했으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채권형 ETF, 데이터·연구에서 한계 보여

이른바 '스마트 베타'라고 불리는 주식 ETF는 시장보다 높은 초과 수익률을 얻기 위해 특정 투자 요소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성장주에 투자하거나 헤지펀드와 같은 전략을 사용한다. 이 같은 전략은 주식 투자 연구에 대한 오랜 역사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운용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하다. 펀드제공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스마트베타 주식형 ETF는 거의 6000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채권 ETF는 구조가 상대적으로 평이한 상품들이 많다. 이는 부분적으로 투자 요소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주식 투자에 집중됐고, 주식처럼 장기적인 깨끗한 데이터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예를 들면 미국의 회사채 거래가 공개적으로 보고되기 시작한 건 2002년 이후부터다.

스마트베타의 선구자로 불리는 리서치 어필리에이츠 롭 아르노트 책임자는 "주식에 비해 데이터 장애물이 엄청나다"면서 "많은 채권들이 공개되지 않은 기업들에 의해 발행된다. 따라서 가격 데이터도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10년 전만 하더라도 등록된 상품 중 '비전통적'으로 분류된 채권 ETF는 단 2개에 그쳤다. 만기가 최소 3년인 달러 표시 신흥시장 채권에 투자하는 인베스코의 파워셰어즈의 ETF와 비스포크가 내놓은 정크본드 ETF다.

◆ 지수만 추종? 채권 ETF에선 최선 아냐

월가의 운용사들은 스마트베타 전략을 채권형 ETF에 활용하는 것은 주식보다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면 거의 모든 주요 주가지수들은 시가총액가중 방식을 따른다. 해당 주가지수에서 회사의 시가가 커질수록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는 셈이다.

그러나 채권 지수는 빚을 많이 낸 회사나 국가일수록 지수 비중이 높아진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패시브 채권 투자자들이 투자하면 할수록 이미 빚을 더 많이진 주체들에게 빚이 결국 더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세계 최대 채권 지수인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 채권종합지수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47조5000억달러 규모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 반대로 글로벌 경제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의 비중은 1%에 그친다.

CFRA의 린지 벨 ETF 및 뮤추얼 펀드연구 책임자는 "큰 규모의 부채를 발행한 회사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채권 투자 방법에서 가장 최선은 아니다"라면서 "ETF의 새로운 파도는 스마트베타 채권형 상품에서 있을 것이고, 이는 이미 시작된 트렌드"라고 말했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베타 채권형 ETF가 아직 구성 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운용하는 스마트베타 ETF는 전체 추종 지수들에서 섹터별 구성이 같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총자산수익률(ROA)과 같은 견실한 재무 지표를 가진 상장 기업들에게 쏠려있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럼에도 업계 내부에서는 채권형 ETF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