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인가구·딩크족시대'…호텔도 '반려견' 모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반려견 동반 고객 전년대비 190% 급증
카푸치노 호텔도 7월까지 반려견 동반 룸 예약 풀

[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업계가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1인 가구와 딩크족(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자 호텔에서도 반려견 패키지나 동반 가능한 룸을 따로 선보이는 등 펫팸족 잡기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호텔의 반려견 동반 고객수는 올 초부터 5월까지 약 130여건으로 지난 한해(70여건) 방문수 보다 190% 급증했다.

이 호텔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바우와우(BOW WOW)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유기농 반려견 사료와 반려견 눈 건강을 고려한 천연 소간 영양파우더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배변패드나 식기 등도 있어서 반려견 용품을 전혀 챙겨오지 않아도 편하게 휴식이 가능하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아도 추가 청소비만 지불하면 반려견 2마리까지 일반 객실에서 동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투숙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한층에 반려견 동반 객실을 모두 배정한다. 반려견을 동반하기 위해서는 광견병 등 예방접종 확인서를 미리 제출해야 하고, 다른 투숙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내용에 서명도 해야 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관계자는 "호텔 내 엘레비이터를 이용할 때도 반려견을 꼭 안고 타야만 하는 등 다른 투숙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반려견 패키지를 도입한 후에 고객들에게 불만사항이 접수된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사진=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제공>

반려견을 투숙할 수 있는 전용 객실이 따로 있는 호텔도 있다.

호텔 카푸치노는 총 7개의 바크룸을 가지고 있다. 반려견용 친환경 자작나무 캐노피 침대, 사료, 장난감 등이 제공된다. 욕실에는 반려견 히노키탕을 따로 뒀다. 7월까지 주말 예약이 다 차 만실이 됐다.

쉐라톤 팔래스강남호텔이나 알로프트 강남, 포시즌스 호텔 등도 반려견을 동반하고 투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는 호텔이 늘고 있는 것은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1인 가구와 딩크족 등이 늘고 있는 사회적 구조와 큰 관련이 있다. 혼자 살거나 자녀를 낳지 않고 반려견을 삶의 일부로 가족처럼 데리고 다니는 '펫펨족' 들이 많아지고 있는 분위기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1인 가구수는 520만가구로 전체 27.2%다. 25년 사이에 5배가 늘어난 것이다.

결혼해도 자녀를 낳지 않는 부부인 딩크족 증가 속에 부부로만 이뤄진 가구도 15.2%였다. 2045년에는 1인 가구와 부부가구 수가 각각 36.3%, 21.2%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차지하는 가구 수가 전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하고 있다.

국내 반려 동물 수도 지난해 약 1000만 마리로 2년만에 80%나 성장했다.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2조 초반대인 반려동물시장도 2020년에는 약 6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독신 가구나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면서 휴식을 취하고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호텔 전체 방문 고객 중에서 반려견을 동반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크진 않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호텔 카푸치노>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