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정기획위 "이번 주내 '5대 목표·20대 전략·100대 과제' 제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04일 20:17

최종수정 : 2017년06월04일 20:17

2주간 업무보고 마쳐…핵심 키워드는 '성장·고용·복지'
김진표 위원장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 해야"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기관별 업무보고를 4일 마무리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번 주까지 국정과제를 '5대 목표·20대 전략·100대 과제'로 정리해 제시할 방침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관련 협업 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56개 부·처·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쳤다. 2주간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국정기획위가 제시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고용·복지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지난달 23일 "낙수효과에 의존한 투자촉진형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며 "성장과 고용과 복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30일 '일자리 창출방안' 부처 합동보고에서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1만2000여 명의 공무원을 연내 추가 고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복지를 강화하고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부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기획분과 주관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비전, 목표, 프레임 등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기본 틀을 우선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며 "대체로 5대 목표, 20개 전략, 100대 과제 틀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분과위는 대선공약과 정부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소관 분야 국정 과제를 선정해 이행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 협업과제는 주관분과를 선정해 국정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될 수 있으면 서둘러 일을 마치려고 한다"며 "당초 7월 초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는데 그 보다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계획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