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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링거 맞고 일자리 약속 챙기러 온 정용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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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파트너사 박람회에 대기줄만 100미터
정 부회장 "매년 1만명 이상 뽑겠다" 약속 재확인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그룹이 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등 14개 신세계 그룹사와 파트너사 80여곳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는 채용 인원만 1만여명 이상입니다.

이번에 다섯번째로 열리는 채용 박람회는 극심한 실업률을 알려주듯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박람회는 30분 전부터 문앞에서 대기하는 취업준비생들과 고등학생, 고양시민 등이 줄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매년 행사에 참석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성 고양시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화이팅" 포즈를 취하기도 했죠.

전날 몸살감기로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진 정 부회장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정 부회장은 "매년 1만명 이상을 뽑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세금도 잘내고 일자리도 잘 만드는 기업이 애국기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신세계가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람회장에는 12시까지 7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이마트위드미는 단연 인기였습니다. 물과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곳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었습니다.

오늘 인기는 8월 오픈하는 고양 스타필드 채용관이었습니다. 축구장 50개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고양 스타필드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등의 입점이 확정됐습니다.

이날 입구에는 놀이방과 수유실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 구직자들이 마음 놓고 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를 한 것이죠.

신세계그룹은 2015년에는 1만4000명, 지난해 1만5000명을 채용에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이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파트너사와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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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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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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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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