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김정숙여사 '이등병의 엄마' 관람..주최측 "최초의 국가적 위로"

기사입력 : 2017년05월27일 14:13

최종수정 : 2017년05월27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군 입대 후 사망한 장병들의 유가족을 치유하기 위한 연극인 '이등병의 엄마'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연극은 군대 내 사망사고 피해 가족들이 직접 출연하는 작품이어서 새 정부가 군 의문사 규명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작품을 쓰고 총괄 제작한 인권운동가 고상만씨는 27일 트위터에 “청와대에서 4명분의 티켓비용을 내고 좌석을 배정받았는데 3번째 앉은 분이 유독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나중에서야 그분이 영부인(김 여사)인 것을 알았는데 이는 군 유족이 받은 최초의 국가적 위로여서 진심으로 김 여사에게 고맙다”고 적었다.

고 씨는 지난 1998~1999년 천주교 인권위에서 일하며 군 의문사 활동의 효시 격인 '판문점 김훈 중위 사망사건'을 조사한 인권운동가다.

노무현 정부 당시엔 2년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치한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일했다. 최근엔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앞서 고씨는 최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유가족의 손을 잡아주길 원하는 심정이라면서 김 여사와 함께 국방정책을 책임지는 국방부 위원들을 공개 초청한 바 있다.

이번 김 여사의 연극 관람은 고씨의 이러한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대선 뒤 김 여사의 첫 외부활동이기도 하다.

연극 이등병의 엄마는 A일병이 상습 구타와 가혹행위를 지휘관에 보고하지만 무시당하고, 결국 선임병들이 가혹행위로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국군이 자살로 은폐하려 하는 내용이다. 유가족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치유극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