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수렴뒤 '중·고교 교과용도서 재수정 고시' 확정 방침
[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을 국·검정 혼용 체제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재수정 고시'를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지시했다. 첫 번째 교육 관련 업무지시였다. 교육부는 곧바로 국정 교과서 폐기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서는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구분 재수정 고시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재수정 방안은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